[필리핀 보홀] 보홀 셀프 나팔링투어 이용방법

 

 
 
필리핀 보홀여행 4일차에요.
알로나비치 근처에서 돌조비치 근처로 이동해서 숙소를 잡은거라
4일차는 그 주변에서만 시간을 보냈어요.
 
■ 노스젠빌라 > 나팔링투어 > 돌조비치, 모달라리조트 옆 모아디토 쇼핑몰 구경  

 
 
4일차의 핵심은 나팔링투어였어요.
고래상어투어, 발리카삭 투어로

3인가족 40만원 이상의 지출을 했기에
나팔링투어는 한인투어사를 이용하기 보단

셀프로 이용해서
비용을 아껴보자 했었는데요.
고래상어 투어나 발리카삭 투어처럼

배를 타고 이동하는게 아니라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도

셀프로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겠더라구요.
 
 

 
 

셀프로 이용했기때문에

사전에 예약은 하지 않았고,
노스젠빌라에 묵었어서 프론트 직원분께

나팔링투어를 가고 싶은데
툭툭이 기사를

불러줄 수 있냐고 물었어요.
직원분들 통해 툭툭이 기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노스젠빌라에 숙박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더라도

프론트에 요청하면
대부분 가능하실거에요.
 
(TIP, 프론트 직원분께

예상 툭툭이 가격을 먼저 여쭤보았고,
툭툭이 기사에게도

그 가격으로 가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수락해서
3인가족 노스젠빌라 > 나팔링투어

툭툭이 이용은 250P 지불했어요.
잔돈이 없기도 해서 300P 드렸습니다.(왕복비용)
 

 
 
툭툭이 타고 15분정도 달려서 나팔링 스팟에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입장료, 환경세, 스노쿨링,

구명조끼, 튜브, 가이드비용 등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 까지

툭툭이 기사님이 모두 도와주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TIP,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튜브를 대여했는데,
나팔링 스팟이 깊은곳과 얕은곳이 구분되어 있어서
대여하고도 튜브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가이드 분들도 없는게 편할거다 하시더라구요.
이미 대여를 끝내고 났는데

가이드가 이야기 해줘서
어쩔 수없이 비용만 지불했습니다..ㅋㅋ
여러분은 대여하지 마세요~)
 
 

 

여기서 말씀드리는 가이드는
나팔링 이용시 필수로

안전가이드가 한분이 붙어야 하는데요.
그 안전가이드 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요.
3인가족 기준 1명의 안전가이드 분이 계셨습니다.
 
가이드분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았어요.
맡은 자리에서 툭툭이 기사님이 
앉아서 기다려주시고,

짐까지 지켜주신답니다.
그래도 많은 현금이나

귀중품은 챙기지 않는걸 추천드려요.
(제 경우엔 방수 크로스백을 챙겨가서

제 몸에 지니고 나팔링투어를 했어요.)
 
 

 
 

짐정리가 끝난 뒤 가이드분과 함께
나팔링투어를 시작했어요.
물속에 들어가니
산호가 너무 많아서
아쿠아슈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더라구요.
특히나 아이와 함께라면
래쉬가드도 긴팔, 긴바지로 입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긴바지를 입었는데도

산호에 긁혔는지 따끔거려서
가이드분께서 투어 끝나고

식초?를 뿌려주셨어요.
(신기하게 진짜 뿌리고 나니 안아파요~)
 
 

 

보통 1시간정도 나팔링투어를 즐기는데요.
저희가 간날은 파도가 많이 치기도 하고
아이가 힘들어해서 30분정도 즐겁게 놀았어요.
엄청난 정어리떼를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처음엔 정어리떼가 너무 많아서
내 몸에 닿으면 무서울 것 같다 싶었는데,
사람과 닿을일이 없더라구요ㅋㅋ
파도에 몸을 맡기고 둥둥 떠서 즐기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셀프나팔링 투어 시에도
사진촬영을 가이드에게 부탁할 수 있는데요.
비용지불이 생각보다 비싸서
저는 방수팩에 휴대폰 넣어 셀프로 촬영했습니다.
고래상어와 발리카삭 투어에서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이 있어서 인지
셀프나팔링투어까지 비용지불하면서
사진촬영 하고 싶진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셀프나팔링 투어 시에
지참하시면 좋은걸  추천 드린다면
바.람.막.이 !
몸이 젖은 상태로 이동하실 경우에
챙겨간 비치타올은 다리를 덮어주면 좋구요.
상체는 바람막이 입으면 체온유지에 도움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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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링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가서 재정비를 하고
툭툭이를 불러 돌조비치와

모아디토 쇼핑몰을 구경갔어요.
모달라리조트 바로 앞이 돌조비치고,
바로 옆이 모아디토 쇼핑몰이에요.
모달라리조트를 이용하신다면
툭툭이 탑승없이 유용하게 즐길 수 있겠죠?
 
 

 
 

돌조비치도 보홀 내에서 이쁘기로

손에 꼽히는 바다인데
저희가 간날엔 약간의 비가 내려서 기대한 만큼
이쁜 뷰는 만나지 못했어요.
그래도 잘 정돈된 바다였답니다.
바다를 거닐다 모아디토 쇼핑몰을 둘러봤어요.
공실이 많은 쇼핑몰이였고,
입점이 되있다하더라도 볼게 없더라구요~
아이스크림만 간단히 사먹었는데
흠...그것도 별로였어요..ㅋㅋㅋ
돌조비치와 쇼핑몰 구경은 30분만에 종료...ㅋㅋㅋ
 
모아디토쇼핑몰 들어오는 입구에

세븐일레븐이 있는데,
그 옆에 바로 툭툭이 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시 노스젠빌라(숙소)로 돌아오는데도 
어려움은 없었답니다.
 
 

 

숙소로 돌아와 수영을 즐기고, 맹그로브숲도 또 가고~
저녁엔 배달업체를 이용해서 배달을 시켜먹었어요.
boss bang이라는 곳인데, 보홀 내에서 현지인 식당으로
유명하더라구요. 바베큐의 달달한 소스가 곁들여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밥도 후하게 주시더라구요?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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