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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아이와 후쿠오카 여행 일정 공유여행/해외여행 2025. 4. 12. 11:00
■ DAY 1 : 후쿠오카공항 - 숙소이동 - 하카타역 부근 구경
■ DAY 2 : 후쿠오카 버스투어 (다자이후, 유후인, 유후다케, 벳부)
■ DAY 3 : 세이류온천 - 라라포트
■ DAY 4 : 마린월드저희는 숙소를 하카타역 부근으로 잡아서
후쿠오카 공항 도착 후에 하카타역으로 이동을 했어요.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총 3가지 입니다.
방법 버스 지하철 택시 소요시간 20분 셔틀버스 10분, 지하철 10분 15분 요금 310엔 260엔 1,700엔~2,000엔 타는곳 버스승강장 6, 7번 *A3 출구 오른
후쿠오카 국외선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하여 지하철 환승A3 출구 왼쪽 택시승강장 직행으로 하카타역으로
갈 수 있음저렴하고, 환전하지 않았을 때 유용한 방법
(국내선 공항에 atm기 있음)편리하지만, 비쌈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한 거라
하카타역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어요.
보증금을 내고 컵에 핫초코나 와인을 마실 수 있었는데
보증금 돌려받지 않고 컵은 기념품으로 가져왔어요.
여행 첫날 저녁은 이치란라멘!!
하카타역 부근 선플라자 지하2층에 있어요.
WSET12B 출구로 들어오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이치란라멘은 맵기를 선택할 수 있어서
아이도 매운맛 빼고 맛있는 돈코츠라멘을 먹을 수 있었어요.
나마비루까지 한잔하니 크~ 최고네요 ㅎ
숙소는 저희는 하카나그린아넥스 다다미룸에서 묵었어요.
(사진출처: NAVER)
아이가 있으시다면 정말 만족할 숙소에요.
침대높이가 낮고 다 붙일 수 있어서
아이가 어리다면 4명도 충분히 주무실 수 있어요.
다만 캐리어 펼칠 공간은 좀 비좁아요.
대체로 일본숙소들이 모두 작은편이라
이 부분은 감안을 해야합니다.
전 다음번에 가도 또 묵고 싶을만큼
위치도 방도 만족스러웠어요. 추천 ★
둘째날은 후쿠오카 버스투어를 신청해서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섰어요.
저희가 묵은 하카타 그린호텔 아넥스가
버스투어 집합장소인 하카타 로손편의점이랑 가까워서 편했어요.
집합장소에 모여 명단 확인 후 버스탑승을 끝내면
마지막 인원체크 후 투어가 시작합니다.
버스투어의 첫 시작은 다자이후텐만구 !
신사 규모가 커서 요리조리 구경했어요.
황소 머리를 만지면 영리해진다는 설을 듣고
있는 황소머리는 다 만지고 온 것 같아요 ㅋ ㅋ ㅋ
입구에 쇼핑할 만한 곳도 여러곳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2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이동합니다.
버스 이동하며 중간중간 자면 에너지를 채워주니
유후인 도착해서도 열심히 걸을 수 있었어요.
일본의 시골감성을 찍먹으로 느낄 수 있었던 유후인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 인지 시골분위기가 난다기보단
상업적인 느낌이 많아서 개인적으론 기대만큼
좋진 않았던 것 같아요.
시골감성을 느끼려면 료칸을 예약하고 유후인 시내가 아닌
좀 안쪽으로 들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분위기 있는 카페를 만나
맛있는 커피한잔 할 수 있었습니다.
Cafe Anahata カフェ アナハタ
구글평도 좋아요~
다음으로 유후다케로 이동했어요.
아주 잠깐 들리는 코스인데
사진전쟁이 치열합니다..ㅋ
12월 방문이라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잠깐으로도 충분했어요.
지금쯤은 푸릇한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유후다케 다음으론 가마도 지옥(사진: NAVER)에 들렸는데,
1시간정도 체류하며 다양한 온천을 구경했어요.
한국말을 잘하는 일본인이 온천연기쇼(?)도 시연해주셔서
하하호호 웃으며 재미있게 관람했고,
온천물에 삶은 계란과 사이다도 맛있게 사먹었습니다.
(아쉽게 사진을 날려먹었어요.)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나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왔어요.
캐널시티로 가서 분수쇼도 구경했어요.
분수쇼는 매시 정각, 30분마다 진행이 됩니다.
캐널시티 선플라자 지하 1층에서 오전 10시~오후10시까지 진행이 되요.
やきとり処 楽がき 祇園店 (야키토리 라쿠가키 기온점)에서
저녁도 맛있게 먹었어요.
(모츠나베, 꼬치 다 맛있었어요.)
룸타입이 있어서 아이와 가기도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실내에서 흡연이 불가한 곳이라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편의점 투어로 이튿날 마무리~
■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
추위에 쌓인 피로를 날릴겸 한국에서 온천도 미리 예약하고 왔어요.
오하시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온천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버스시간표 첨부)
오하시역에서 내려서 동쪽 출입구로 나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는데, 거길 지나쳐서 조금더 앞으로 가면
파란색 기둥이 있어요. 그 부근에 가면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거에요.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은 아래 링크에서 예약하실 수 있어요.
링크를 들어가서 4가지 가족탕 중 원하는 탕을 고른 뒤
예약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고르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현장결제로 지불하시면 되요. (1시간 3,500엔)
那珂川清滝,家族風呂,日帰り温泉,貸切露天風呂,福岡
nakagawaseiryu.resv.jp
대중탕도 있는데, 문신이 있으면 들어갈 수 없고,
저는 가족과 함께 하고 싶어서 가족탕으로 골랐어요.
지인은 대중탕을 가봤다는데, 대중탕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히노끼탕으로 골랐어요.
아이가 있다보니 돌은 좀 위험해보였거든요.
탕도 3인가족 충분히 들어갈만큼 넓었고
씻을 수 있는 공간, 탈의실 모두 잘 구비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했어요.
한 타임은 부족할 것 같아 두 타임으로 예약했고
딱 좋았습니다.
세이류 온천에서 나와 오하시역에서
버스를 타고 라라포트로 이동했어요.
이 건담을 보기 위해서 와봤습니다.
약 25미터의 건담! 웅장하죠?
건담쇼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분가량 진행하고
야간은 오후 7시~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영상과 함께 5분가량 움직인다고 해요.
낮시간은 눈에서 빛이나며 팔을 움직이는데요.
너무 기대를 했는지..ㅋ 굳이 시간내서
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라포트는 우리나라 스타필드 같은 곳이라
실내쇼핑하기 좋았어요.
워낙 매장이 많아서 신랑이랑 요리조리
둘러보고 저녁까지 해결하고 나왔어요.
라라포트에서 하카타역까지 돌아올 때도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여행 마지막날은 아이와 함께
마린월드 우마노나카미치 수족관을 가보기로 했어요.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했어요.
환승이 필요하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플랫폼이 헷갈릴 경우 역무원에게 물어보면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시거든요.
(하카타역 → JR가시이선을 타고
우미노나카미치역에서 하차
역에서 5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마린월드 도착)
하카타역에서 왕복 지하철 교통비와 입장료를 한번에
결제할 수 있는 패키지가 있어서
저희는 이걸 구매해서 이용했어요.
성인 3,100엔 / 초등학생 1,400엔
(하카타역 JR라인(초록색) 에서 기계로 매표하실 수 있어요.
한화 1인당 3,000원정도 저렴하게 구매가능합니다.)
바다사자, 돌고래쇼는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11:30, 13:30, 15:00)에 공연합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와 함께 꼭 관람해보세요.
마지막날 저녁은 야키니쿠~
유명한 곳들은 이미 예약이 마감이라
야키니쿠 하나비 焼肉花火
라는 곳에서 먹었어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소통이 편했고, 유명하다는 우설도 먹어봤습니다.
일본소고기는 기름기가 많아서 많이 먹긴 힘들어요.
안주로 좋더라구요 ㅋㅋ
(한우가 훨~씬 맛있습니다.ㅋㅋ)
역시나 마지막날 마무리도 편의점~ㅎㅎ
일본은 편의점만 와도 즐겁네요~
후쿠오카여행은 아이와 함께라면
하카타역 부근이 더 편리한 것 같아요.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하카타 추천합니다!
(식당도 많고, 이동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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