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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 프라하] 초2 아이와 프라하 여행 일정코스
    여행/해외여행 2025. 3. 27. 13:17

    ■ Day2) 바츨라프 광장 > 카페 루브르 > 비셰흐라드 > 스트라호프 수도원 >스트라호프 수도원 맥주 양조장 > 프라하 성
    > 성 비투스 대성당 > 황금소로 > 스타벅스 프라하 성 점 > 네루도바 거리 > 카를교 > 구시가지 광장(천문시계)
    > Kozlovna U Paukerta(식당) > 프란츠 카프카(조각가) 회전하는 얼굴

     

     

     

     


     
    체코 프라하 여행 둘째날이에요.
    동유럽 여행 중 3일간

    프라하 여행 일정을 준비했는데
    그 중 가장 일정이 많은 날이였어요.
    그만큼 이동동선이 중요했는데, 
    저희와 비슷하게 일정을 준비하신다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실 수 있을거에요.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의 독립이 선언된 광장으로
    체코의 민주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과 
    무혈 민주화 혁명인 벨벳 혁명이 이뤄난
    체코의 역사적인 장소에요.
    바츨라프 광정에서는

    성 바츨라프 기마상이 자리해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점엔

    공사중인 부분이 많아서
    조금 어수선했지만,

    체코의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의미있게 관람했어요.
     
     

     


    비셰흐라드로 가기전에

    카페에 잠시 들리기로 했어요.
    카페 루브르(Café Louvre)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아인슈타인도 즐겨찾던 카페로 유명한 곳이에요.
    초코케익 인기메뉴인데

    제 입맛엔 쏘쏘..했습니다.
    커피가 맛있었어요~
    기념주화를 뽑을 수가 있어서

    기념으로 아이에게 사주었습니다.


     


    전철을 타고 비셰흐라드로 이동했습니다.
    비셰흐라드는 체코 프라하의 옛왕궁터로
    전망대가 잘되어 있고,

    성바로오 성당, 묘지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전망대에서 프라하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탁 트인 시야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더라구요.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전망대로 가는 길에

    체코 프라하의 이름의 유래가 담긴
    동상도 볼 수 있는데요.
     프라하 이름의 유래가 아이들에게도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라

    방문 전 꼭 찾아보기실 바랄게요.
     

     

     


    비셰흐라드는 산책하기도 좋고
    겨울 프라하 정취도 느끼기 좋아서
    체코 프라하 방문을 예정중이라면
    일정 중 꼭 포함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비셰흐라드에서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가기위해
    트램을 타러 이동했어요.
    트램을 타고 이동하면서 카를교도 만났네요.
    개인적으로 유럽의 트램은 한국에도 대중화가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트램타는 재미가 쏠쏠~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도착했어요.
    도서관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도서관은 패쓰했습니다. (입장료 있음)
    맥주 먹으러 왔어요...ㅋㅋㅋ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이 곳 폭립은 꼭 드셔보세요~
    아이도 너무 잘먹고, 맥주안주로 찰떡!
     
    맥주는 필스너, 다크라거, IPA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종류별로 다 맛봤는데
    개인적으론 라거가 제 입맛에 제일 좋았어요.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에서 나와
    길을 따라 걷다보면 프라하성을 만날 수 있는데요.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너무 멋졌답니다.
    뷰가 너무 인상깊었어요.
    사진 남기기 너무 완벽한 포토존이였답니다.

     

     

     
    프라하성을 걷다보면

    근위병들이 서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프라하 성 내부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어서 매시 정각마다

    근위병 교대식도 진행된다고 해요.
    (가장 큰 근위병 교대식은 12시 정각에 진행_)
     

     

     


    다음은 성비투스성당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갔어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의 성비투스성당!
    개인적으로 프라하 여행중

    가장 인상깊은 곳이였어요.
    1929년에 완공된 성당으로 고딕양식의 건물에서
    눈이 번쩍!
    실내에서 '알폰스 무하'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에서 또 번쩍!
    입장료는 조금 비싼편이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곳이였어요.
     
     

     


    성당 내부를 들어서면 더 성스러운 느낌이 가득.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작품이였어요.
    실내 공간 하나하나 음미하듯 보았답니다.

     

     


    TIP) 성비투스성당 관람을 마치고 나면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어요.
    보통은 성당 정면을 바라보고 찍는데,
    성당 정면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걸어가 코너를 돌면
    조금 넓은 광장을 만날 수 있어요.
    이쪽에서 찍으면 성당건물이 더 잘나와서
    인생샷 건질 수 있을거에요 ^^
     

     

     


    성비투스성당에서 황금소로로 가는길에
    아주 크고 이쁜 트리를 만났어요.
    사진찍기 너무 좋았던 ^^
    12월의 프라하는 곳곳에서

    트리를 만나볼 수 있더라구요.
    크리스마스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음은 황금소로로 이동했어요.
    황금소로 입장시에도

    프라하성 입장권을 터치해야 합니다.
    황금소로는 유럽전역에서

    연금술사들을 불러 모아
    프라하 성에서 비밀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중심지가 황금소로라고 해요.
     

     

     


    개인적으로 황금소로는 너무 골목이 비좁고
    건물들이 작아서 다 들어가보진 못하고,

    스치듯 지나가며 봤어요.
    인파가 너무 많아서

    아이와 함께 둘러보긴 힘들었어요.
    이쪽에서 기념주화도 뽑을 수 있는곳도 있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그냥 동전을 먹어버리더라구요..ㅋ
    기념주화도 못뽑고 동전만 날린...
    황금소로의 아쉬운 추억이 있답니다.
     
     

     


    많이 걸었으니 아이와 휴식을 취할 겸
    스타벅스 프라하 성 점으로 갔어요.
    와~ 이곳도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실내는 앉을 곳이 없어서
    야외에 자리를 잡고 따듯한 차 한잔 마셨어요.
    이쁜게 있으면 스타벅스템도 구매할까 했는데...
    프라하는 참 이쁜 아이템이 없더라구요..ㅋㅋ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 네루도바 거리는

    딱히 구경하지 않고 그냥 지나갔어요.)
     
     

     


    위 일정을 마치고 잠시 숙소에 들려
    재정비를 하고 저녁도 먹을겸

    다시 카를교를 구경갔어요.
    다시봐도 너무 아름다운 카를교~


     


    카를교를 지나 다시 구시가지 광장으로 가서
    "천문시계"를 구경했어요.
     
    프라하 천문시계는 1300년대 설치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시계중 하나에요.
    매시각 정각마다 시계쇼가 시작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별건 없었습니다.
    아이가 기대하며 정각이 되길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했어요....ㅋㅋ 이게 뭐야...라며 ㅋㅋㅋ
     역사적인 작품을 관람한 것에 의미를~

     

     

     


     저녁먹으러 이동!
    프라하에서 유명하다는 코즐로브나에 가보기로 했어요.
    코즐로브나는 두곳이 있는데요.
    카를교 부근의 코즐로브나(직영점)는 도착했을 때
    너무 붐벼서 트램을 타고 이동해서 
    Kozlovna U Paukerta 라는 곳으로 갔어요.
    맛은 있었는데 시차로 너무 졸려서
    무슨정신으로 먹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프란츠 카프카의 회전하는 얼굴"도 봤어요.
    42개의 스페인리스 판으로 만들어진 조각상은
    매시간 정각에 15분 동안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서,
    정각마다 얼굴이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Day2 체코 프라하 일정 중
    가장 많은 일정을 소화한 날을 마무리 했답니다.
    트램을 타고 걷는걸 최소화 했지만
    그래도 아이걸음으로 힘들었을텐데도
    싫은소리 없이 잘 따라와준 아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고마워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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